본문 바로가기
룰루랄라 어딜가볼까

정읍 갈만한 카페 추천 : 정읍 민간정원 오브제(OBZEE) 방문 후기

by 김피쓰 2023. 10. 16.
728x90

안녀어어어어엉하세욤:-)

정읍 구절초축제 끝나고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꼭꼭 소개를 해주고 싶었어요.

원래 구절초 포스팅이랑 같이 묶으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져서,,ㅎㅎ

 

어쩌다 우연처럼 운명처럼 알게 된 오브제에 대해 같이 알아봅시다~

 

구절초 공원에서 구경을 너무 제대로 해버려서 지칠 때로 지친 우리는 커피 수혈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검색을 해봤는데 카페들이 꽤 거리가 있는 거예요ㅠㅠㅠ

아니면 일찍 문을 닫거나ㅠㅠ 정읍 이러기야?

자고로 관광지 근처에 가게가 두 곳 이상은 있어야 되는 거 아냐?! 

 

그런데 우째.. 어쩔 수 없지,,

그나마 가까운 카페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10분 정도 갔나?

저쪽에 반짝반짝 불빛이? 바로 브레이쿠-

오오 뭔가 카페 같아...! 일단 주차해보자.

 

일단 OPEN은 맞는 거 같은데... 카페 맞나.....? (쭈뼛쭈뼛)

 

입장료....? 갤러린가....? 여기서 친구랑 1분 동안 고민했어요.

우린 단지 음료가 필요할 뿐인데...... 예술은 먹는 게 아닌데.... 작은 글자로 '1인 음료 제공'이라는 글자를 보고 들어가 봤습니다.

 

 우와.. 진짜 그냥 갤러리예요.

입장하는 순간 바로 교양이 풀로 충전되는 느낌.

 

건물 외관과 기둥. 전반적으로 노출 콘크리트로 되어 있는데

바닥이랑 천장, 작품이 걸린 벽면은 모던하게 마감이 되어 있어서 절대 거친 느낌이 들지 않아요.

소품 하나하나, 배치 하나하나 신경 쓴 게 잘 보여서 정말 감각적이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입구에 입간판 세워져 있던 것처럼 한 작가님 개인전이 진행 중인 것처럼 보였어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작품!

 

마당으로 통하는 문이 있어서 나가봤어요.

 

마당에는 캠핑 테마로 꾸며 놓으신 것 같았고, 흔들의자까지 있어서 가족들이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운데 콘크리트 벽으로 공간이 분리되어 벽 왼편에는 화장실이,

 

벽 오른편에는 옥상으로 가는 계단이 있었어요.

디자인이 참 신박했는데, 왼쪽 벽면에 그냥 계단이 칸칸이 붙어 있는 거라서 뚝-하고 뜯어지지 않을까ㅜ 스릴 있었습니다.

(옥상을 안 가면 되는데 바보가.. 그렇지만 나 엥뿌삐 궁금한 건 참을 수 없지)

 

옥상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문마저 신기하지 않아요? 진짜 아트 그 잡채...

옥상에서 마당이랑 주차장이 훤히 보였고, 쫌 더 멀리에 돔 형식의 글램핑장이 있었습니다.

그곳도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메뉴판은 찍지 못했는데 종류가 다양했고, 메뉴에 따라 추가 금액도 발생하는 듯했어요.

웬만하면 다 7천원인데 빙수 같은 거는 추가 비용 발생.

저는 바닐라라떼를 시켰는데 맛있었습니다!!!

부부 사장님이셨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남자 사장님만 계셨어요.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골져스 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강아지 콩이도 있는데 카페 마스코트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아마 여긴 예술가들의 회의 공간이 되고, 작업실이 되고, 영감을 얻는 곳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봐요.

 

아마 집이 가까웠다면 노트북이나 책을 들고 꽤나 자주 왔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사실 음료 한잔에 7,000원인 카페인 건데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고, 오히려 따듯하게 힐링하고 가는 기분이었어요.

집으로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니 사장님께서 더 있다 가셔도 된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차로 가는 걸 보더니 바로 마감하시고 불끄시더라는,, 우리 때문에 계셨던 거였어요ㅠㅠ

 

위치가 위치인만큼 손님이 없으면 일찍 문을 닫기도 하시는 것 같으니

방문 전 연락 해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연락처와 인스타 아이디는 위에 사진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럼 이만 빠잉뽀잉.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