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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뇸뇸뇸 먹어봤습니다

목포 구도심 카페 추천 : 목포 카페 번화로 | 근대역사관 근처 일본식 가옥 카페

by 김피쓰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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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이 약간 낀 평일 오후, 구도심에 있는 카페를 찾았어요.

이곳을 택한 이유는 아는 사람들을 아무도 안 만나고 싶은 그런 날이었는데

2층까지는 올라오지 않을 거라는 확신(?)과 함께ㅎㅎㅎ

조용히 있고 싶어서였어요.

 

 

외관이 참 멋지지만

내부도 레트로 풍의 소품과 인테리어로 빈티지스럽고 고즈넉한 느낌을 준답니다.

 

저 난로 진짜 오랜만에 봐요ㅠ

작동되는 것도 신기하고ㅋㅋㅋㅋ 뭔가 다방 느낌도 나고(사실 다방 안 가봐서 모름ㅋ)

 

 

단체석도 있어서 회의하거나 이럴 때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혼자서 작업하러 오거나 책 읽으러 오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되게 조용하고 포근한 느낌이니까요ㅎ.ㅎ

 

메뉴도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어요.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차 종류도 있고, 뭔가 쌍화차랑 대추차가 여기 분위기랑 잘 어울리지 않나요?ㅎㅎ

그렇지만 난 토마토주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특이하게 커피콩빵을 만들어서 파시는데

그 냄새가 카페 안을 가득 매우면 2층까지 냄새가 올라와서

아주 먹고 싶게 만들어요ㅋㅋㅋㅋ사장님이 장사할 줄 아시는 분ㅋㅋㅋ

 

 

주문을 하고 이 곳의 메인 스폿인 2층에 올라가요.

2층은 이런 옛날 시골 다락에 올라가는 듯 한 계단을 이용하고,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해요.

계단이 가파르고 미끄러우니 조심 또 조심!

 

 

2층에 딱 올라가면 보이는 모습.

벌써 마음이 차분해진다.ㅎㅎㅎㅎㅎㅎ

다다미방으로 이루어진 2층은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한 느낌을 줘요.

 

 

나도 모르게 계속 우와우와 하면서 서랍 열어보게 된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서랍에는 뭐가 없더라고요.

뭔가 실패나 손톱깎이 나올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

그리고 2층에서 아래 내려다보는 모습도 좋아요.

두툼한 니트 입고, 무릎 꿇고, 차 한 잔 마시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보고 싶은 느낌이에요.

 

 

햇살까지 들어오면 왜 힐링이 되는 거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진짜 가까우면 여기 자주 올 것 같아요.

어차피 세월은 흐른다면 이곳에서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도 꽤나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도 꼭 들러서 힐링하기를 바라며 그럼 이만 빠잉뽀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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