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나 추운 서울의 겨울밤.
뭐를 먹어야 되나 고민을 하다가 뜨끈한 국물을 포기할 수 없어서 선택한 쌀국수를 먹으러
베트남 전문 음식점 "퍼퓰러"에 왔습니다.
알고 봤더니 제가 갔던 곳은 본점이었고, 다른 지점도 있더라고요. (다른 지점은 강북에 위치)

겉으로 봤을 때 작은 가게인 줄 알았는데, 내부로 들어가니 널찍했습니다.

테이블도 10개 이상 있었어요.
인테리어가 이국적이면서도 또 빈티지 느낌도 나서ㅎㅎ 신기했습니다.
저녁시간 때 갔는데 저처럼 혼밥 하는 사람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괜히 반갑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퍼퓰러 메뉴판입니다.
사진까지 있으니 참 좋죠?
친구랑 왔으면 분짜나 분보싸오 등 다른 메뉴도 시켜서 나눠 먹었을 텐데ㅠㅠ
혼자다 보니 그렇게 할 수 없어 아쉬웠어요ㅠㅠㅠ엉엉
그렇지만 국물은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쌀국수 너로 정했다-!!

짜라쟌~ 양지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양이 정말 많죠? 네 맞아요. 곱빼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가지 메뉴를 못 시킨 한을 곱빼기로 풀겠다.
그럴 거면 그냥 메뉴 하나를 더 시켜 먹지 그랬냐구여? 에이~ 그렇게 많이는 못 먹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할 때도 현지 사장님(한국말 서투심)이 디럭스는 곱빼기라고 재차 확인을 하시더라는,,ㅋㅋㅋㅋ
다른 밑반찬은 없는데 저 오른쪽 고춧가루 빼먹은 채김치 같은 거..! (이름을 아시는 분은 제발 댓글로 알려주세요)
저게 또 그렇게 맛도리더라고요. 김치와 코울슬로의 믹스 버전이랄까.
저걸 먹고 나면 입안이 깔끔해져서 다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ㅎㅎ

국물이 크어- 하고 캬하- 하고 그렇습니다.
맛있어요. 맛있어. 정말요. 아 몰라 그냥 맛있다구요.

면발도 촬쌱촬쌱하고, 고기도 아래에 저렇게 많이 깔려 있었어요.
여러분도 중간중간 휘적휘적 잘 저어서 고기랑 면발이랑 야무지게 챙겨드세요.
여러분이 짐작하시다시피 네, 곱빼기 다 먹었습니다.
국물까지 아주 하나도 남김없이요.
양이 적은 거 아니냐고요? 전혀 아니니까 당장 가서 드세요.
아.... 또 먹고 싶다.................... 츄릅.
안 되겠다. 오늘 저녁은 쌀국수다. 그럼 이만 빠잉뽀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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