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날.
매콤한 건 먹고 싶고, 치킨은 먹고 싶은데 튀김은 먹고 싶지 않은 그런 날이었어요.
친구가 밥 한 끼 하자고 해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한 번도 안 가 본 곳으로 가보기로 해서 숯불바베큐 낙찰!

OPEN 16:00 ~ CLOSE 01:00
매주 월요일 휴무
늦은 오후부터 장사하니까 꼭 낮에 찾아가지 않도록 해요~

진짜 옛날 호프집 같은 느낌 낭낭
아저씨가 된 기분이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데 오다니 나도 나이를 먹었구나,,ㅎ 어색하지가 않아.
예전에 동네에 꼭 하나씩은 있었던,
사장님이 음식 서빙하다 말고 손님과 같이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하는ㅋㅋ
그런 정겨움이 생각나는 음식점 느낌입니다.

닭 바베큐 집이지만 치킨 말고도 안주류도 있습니다.
우리는 바베큐만 보고 비를 뚫고 달려왔기 때문에 무. 적. 권 숯불바베큐.
맵찔이라서 순한맛을 시키려다 비도 오고(?) 해서 중간맛으로 멋지게 시켰는데..
좋은 말 할 때 맵찔이들은 순한맛 시키세요.
중간맛이 신라면보다 쫌 매운 것 같아요.
*모든 메뉴 포장&배달됩니다.
분위기가 약간 부담스럽다(?) 하신 분은 포장이나 배달하시면 돼요.
매장에 있는데 포장도 여럿 하시더라고요.

양배추에 케첩과 치킨무가 기본으로 나오고,
술집에서 나오는 마카로니 뻥튀기도 주문할 때 나와요!!
그래서 그걸 옴뇸뇸하고 있다 보면 바베큐 나온답니다.

저는 우동사리추가를 했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우동사리가 양념에 잘 버물어져 안에 숨어 있죠?
그래서 사리 추가는 주문할 때 같이 말해야만 하고 나중에 추가할 수 없어요.

매워서 습하습하 하면서 완그릇...!
느끼함이 없어서 다 먹었습니다하아아악(매워)
매콤한 걸 먹었더니 바로 디저트가 생각나버려서 간 곳,
바로 카페 더오아시스커피입니다.

아까 바베큐 집이랑 많이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어두컴컴한 동네에 샤이닝샤이닝하게 빛나고 있는 불빛.
뭔가에 홀린 듯 들어갔어요.

내부는 전반적으로 화이트톤에 포인트 되는 소품과 가구로 이루어져 있어요.
뭔가 동네 카페 느낌보다는 관광지 한쪽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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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도 다양해요. 쿠키에서부터 빵까지~
저녁에 가서 그런지 디저트가 많이 나갔더라고요.
저는 빨미까레 선택.

음료는 맛있었는데...
빨미까레가.........uhm.... 눅눅하고 느끼하고,, 맛이 없었어요ㅠㅠㅠ
초코가 싸구려 초콜릿맛? 공장 초콜릿맛? 그 코팅이 많이 들어간? 그 입에서 겉도는 맛있잖아요.
그래서 최초로 디저트를 남기고..! 나왔습니다.
빨미까레는 아쉬웠지만 분위기와 사장님 친절도는 만족스러웠던 카페 더오아이스커피였습니다.
그럼 이만 빠잉뽀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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